"가상자산, 자산배분 관점서 매력적…수익률 게임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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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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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
3일 방인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상자산군 편입 및 운용 전략’ 보고서에서 “기존 자산군과 가상자산의 상관성이 전통적 안전자산군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가상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 시 유의미한 분산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방 연구원은 기존 자산군만으로 이뤄진 포트폴리오(이하 벤치마크)와 동일한 구성의 포트폴리오에 가상자산을 편입한 포트폴리오(크립토 포트폴리오)를 설정해 성과를 비교했다. 성과 비교를 위해 수익률/변동성 비율(이햐 샤프) 지표를 사용했다. 벤츠마크의 최대 샤프는 1.11를 기록했다. 반면 크립토 포트폴리오의 최대 샤프는 1.46으로 나타났다. 포트폴리오에 가상자산 보유 비중(7.7%)을 높이자 위험조정수익 큰 폭으로 지표가 개선된 것이다. 방 연구원은 “포트폴리오에 1%에서 10% 사이로 편입하는 것만으로 포트폴리오 성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처=유진투자증권 ‘가상자산군 편입 및 운용 전략’ 보고서. |
다만 가상자산이 기존 위험자산군과 동조화 할 경우 하락장에서 포트폴리오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와 검증되지 않은 인플레이션 방어 효과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방 연구원은 “가상자산은 단기 모멘텀에 유의하며 목표 변동성과 기대 수익률에 따라 전략적으로 운용한다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강력한 게임 메이커가 될 것”이라면서도 “과거의 추세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란 보장은 없어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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