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20 https://tmsnrt.rs/2RBWI5E

도쿄, 12월17일 (로이터) - 미국 부양책 및 브렉시트 협상 진전에 리스크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17일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의회의 의원들과 보좌관들은 9,000억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부양 법안이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밝혔으며,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성공은 보장할 수 없으나 영국과의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마이클 매카시 CMC마켓 수석 전략가는 "전 세계가 2021년 경제 성장에 대해 점점 낙관적인 전망을 함에 따라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의 추가 약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후 2시31분 현재 유로/달러는 0.24% 상승한 1.222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0.26% 상승한 1.3542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235% 하락, 2년 반래 최저 수준인 90.039를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은 0.14% 하락한 103.33엔을 기록 중이다.

호주달러/달러는 0.22% 상승한 0.7593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32% 상승한 0.7133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