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외환/종합)-달러 하락세 주춤..美 조지아주 선거 결과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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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phic: World FX rates in 2020 https://tmsnrt.rs/2RBWI5E
싱가포르/홍콩, 1월06일 (로이터) - 트레이더들이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6일 달러 가치의 하락세가 주춤한 상태다. 그러나 달러는 매도 압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오후 3시28분 달러/엔은 0.02% 상승한 102.74엔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102.60엔까지 하락해 10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아시아 거래 초반 32개월래 최고치인 1.2328달러까지 올랐던 유로/달러는 현재 0.08% 상승한 1.230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호주달러/달러는 0.28% 상승한 0.77815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33% 상승한 0.7275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조지아주 상원선거 결선투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하게 되면 정부 차입이 증가하고, 세금이 인상되고, 기술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그러나 경기 부양책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외환시장은 더 불분명해졌다.
미즈호은행의 비슈누 바라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침식될 것인지 아니면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지지를 받을 것인지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기 때문에 "달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현재 0.017% 하락한 89.459를 가리키고 있다.
한편 미국 조지아주 선거 개표는 현지시간으로 6일 아침 재개될 예정이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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