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이 투자한 송금업체 머니그램 대변인이 SEC-리플 소송이 자사와 리플의 장기 사업협약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리플은 머니그램 지분 4%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분기 리플의 XRP 기반 크로스보더 결제 네트워크에 유동성을 공급한 대가로 머니그램에 930만 달러를 지불했다. 머니그램은 2019년 6월부터 리플의 ODL(on-demand liquidity) 서비스를 이용해 4종 통화 입출금을 해왔다. 리플은 작년 6월 머니그램에 5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최근 머니그램 주식 약 1500만 달러 어치를 매도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미국 SEC는 리플이 13억달러 어치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며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