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본격 하락장? 5만6,000달러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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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가 5만6,000달러까지 밀리는 한편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맥을 못추고 있다.
여러가지 악재가 동시에 터졌다.
우선 달러화 강세에 따른 디지털 자산의 가치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바람을 타고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 시세 상승이 벌어졌으나 미 정부가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달러화 강세가 시작,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 시세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출처=갈무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거부에 이어 지금까지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던 트위터 등에서 지금은 디지털 자산 등 암호화폐 투자 적기가 아니다는 발언이 나온 것도 시세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암호화폐 채굴 단속도 시세 하락 압박을 키우고 있다. 중국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현지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는 전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나, 중국 발개위 주도의 강도높은 단속이 벌어지며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는 중이다.
다만 현물 ETF 승인이 벌어질 경우 비트코인 시세 상승 동력은 여전하며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벌어지고 있어 아직 시세 하락을 우려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말도 나온다. 당장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는 비트코인 시세가 향후 5억9,000만원에 육박할 것이며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로 시세 상승 동력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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