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000만원대로 하락…헝다 강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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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이 시각 현재 시황. 제공=업비트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비트코인이 신용평가사 피치의 헝다그룹 (HK:3333) 등급 강등 소식에 5% 가까이 급락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8시 20분 전일대비 3.46% 급락한 600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4.36% 하락한 522만원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헝다그룹의 신용등급을 기존 C에서 RD(제한적 디폴트)로 강등했다. 헝다가 8250만달러 채권 이자 지급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피치 요청에 응답하지 않자 채권 이자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4.07% 하락한 56만 8700원, 에이브는 10.46% 하락한 22만 4250원, 스트라이크는 2.70% 하락한 5만원을 나타냈다.
이 외의 알트코인은 왁스(-13.18%), 비트토렌트(-11.04%), 테조스(-11.17%), 밀크(10.73%), 퀀텀(10.59%) 등이 급락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현재 시황. 제공=코인마켓캡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같은 시각 (한국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69% 하락한 4만 81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5.24% 하락한 4186달러를 나타냈다.
바이낸스는 3.76% 하락한 579달러, 솔라나는 5.29% 내린 183달러를 기록했다. 테라는 9.59% 폭락했다. 기타 알트코인 중에는 이뮤터블X(-20.47%), 카데나(-13.37%), 테조스(-11.68%), 폴리곤(-11.44%), 비트토렌트(11.01%) 등이 급락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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