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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800만원대 후반서 등락… 리플·에이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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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800만원대 후반서 등락… 리플·에이다 상승© Reuters 비트코인, 5800만원대 후반서 등락… 리플·에이다 상승

비트코인이 5800만원대 후반에서 등락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8시40분 가상화페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7% 오른 5818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5% 내린 49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97% 오른 156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045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1.95% 상승했다.최근 CNBC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밀레니얼(2030세대) 백만장자 가운데 83%가 가상자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보도했다.

부동산을 제외한 투자자산이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밀리어네어 서베이'(Millionaire Survey)를 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재산의 절반 이상을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들은 최근 시장 하락에도 가상자산 투자를 더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8%가 향후 12개월동안 보유 가상자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고, 39%는 현재 가상자산 보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대답을 내놨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6%만이 향후 1년간 가상자산 투자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CNBC는 "많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으로 백만장자가 되면서 가상자산이 향후 몇년간 새로운 투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 코넬대의 에스와르 프라사드 교수는 지난 17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거래의 수단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믿음이 어떤 가치를 갖게 하든 비트코인에 근본적인 가치는 없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또 다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 절차를 연기했다.한편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0% 오른 4만711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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