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1187.49원 하락 출발 예상… 달러 약세 위험자산 선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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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1187.49원 하락 출발 예상… 달러 약세 위험자산 선호 강화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및 대외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된 만큼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23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87.49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상승과 오미크론발우려가 완화된 점이 안전자산 수요 약화로 이어지면서 하락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화이자의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를 긴급 승인한 가운데 오미크론의 중증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는 상승하고 위험자산 선호심리 역시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한 백신 촉구를 재강조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 우려했던 경제 봉쇄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했다"며 "달러화는 오미크론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면서 국채금리 상승에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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