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1월 고용보고서 호조… 원/달러 1원 상승 출발

달러 강세 등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 약보합권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7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99.38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1월 고용보고서는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46만7000개 증가했고 지난해 11월과 12월 신규고용 수치도 모두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이 개선되면서 질적인 측면에서는 양호하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는 미국 고용보고서 호조 이후 단기물을 중심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며 "다만 유로화가 강보합권에 머물면서 달러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고용 호조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연준의 긴축 강도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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