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증시 상승·위험회피 완화… 원/달러, 10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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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전망] 美 증시 상승·위험회피 완화… 원/달러, 10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3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42.39원으로 10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1000건 줄어든 20만명으로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었다. 반면 기업 대상 서비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5월 민간고용 보고서를 통해 밝힌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정부 부문 제외)는 전월 대비 12만8000명 증가, 시장 예상 중앙치 30만명과 전월 수치(20만2000명)를 하회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9월 금리 인상 지속을 언급하며 매파적인 태도를 유지했으나 경기 모멘텀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내부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진 점, 뉴욕증시 상승 등이 달러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5.05포인트(1.33%) 오른 3만3248.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59포인트(1.84%) 상승한 4176.82, 나스닥지수는 322.44포인트(2.69%) 오른 1만2316.90에 각각 장을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장기국채 금리 상승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뉴욕증시 상승과 장 내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되며 하락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리스크온 심리에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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