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오늘의 환율전망] 7월 FOMC 금리 인상 확대 우려에… 5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이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 인상폭 확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약보합권에서 등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9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318.85원으로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주택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7월 FOMC 금리 인상폭 확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7월 NAHB주택시장지수는 55를 기록하며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주택지표 부진과 최근 연준위원들이 7월 FOMC에서 100bp 금리 인상 기대를 낮춘 점이 공격적 긴축 우려를 완화시키며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로화는 금주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경계감과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 과정이 진행되면서 달러 대비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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