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오늘의 환율전망] 긴축 속도 불확실성에 보합… 6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달러 흐름 및 대외 불확실성 등에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0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94.37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수입물가가 예상보다 둔화된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따라 상승하다 이후 상승폭을 되돌림하며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2%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며 "물가 지표의 둔화에 인플레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연준위원들 일부가 50bp 금리 인상을 주장하자 달러도 상승했다"며 "이후 리치몬드 연은 총재가 25bp 인상을 언급하면서 연준 내부의 이견이 불거지자 달러도 상승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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