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모멘텀 부재 속 약보합권 등락… 1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이 특별한 모멘텀이 제한된 가운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30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04.53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은행권 불안이 완화되면서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2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0.8%를 기록하며 전월(8.1%)보다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3.0%)보다 양호하게 발표됐다"며 "은행권 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국채금리의 변동성도 축소되며 달러는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는 분기말에 따른 수급 요인들과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면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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