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은… 4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달러 상승과 배당금 수요 등에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0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3.9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비농가 신규고용이 전월보다 둔화됐지만 전반적으로 고용 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5월 FOMC에서 금리 인상 확률이 높아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비농가신규고용은 23.6만명을 기록하며 전월(32.6만명)보다 둔화됐지만 20만명대로 양호했다"며 "실업률은 소폭 하락하고 시간당평균임금상승률은 전월대비 0.3%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인식 속 5월 FOMC에서 25bp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는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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