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경제지표 개선… 5 상승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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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8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7.05원으로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대외 불안 완화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4월 뉴욕제조업체감지수는 10.8을 기록하며 전월(-24.6)과 시장예상치(-18.0)를 모두 웃돌았다. 4월 NAHB주택시장지수도 45로 전월보다 개선되며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 완화.
4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10.8로 전월(-24.6)과 시장예상치(-15)를 모두 웃돌았다. 지수가 플러스대이면 제조업 활동이 확장세임을 시사한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집계한 4월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45로 전월 44보다 상승했다. 이는 올해 초부터 넉달 연속 오른 것으로 주택 건설업체들의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6.1%에 달했다. 6월에 추가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도 20%를 넘어섰다. 1주일 전에는 3%대였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59%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금리는 4.1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 대비 0.5%이상 오른 102선을 기록 중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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