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CPI 둔화·금리 동결 가능성… 7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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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전망] CPI 둔화·금리 동결 가능성… 7원 하락 출발
미국 금리동결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4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65.13원으로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오르고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4월 기록한 4.9% 상승과 0.4% 상승보다 크게 둔화한 것으로 모두 시장의 예상치와 같았다. CPI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CPI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국채금리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연준의 긴축이 끝났다고 보기엔 이르기 때문이다. 다만 달러는 물가 둔화세에 주목하며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5월 CPI 둔화세로 6월 FOMC에서 금리 동결 전망이 강화됐고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약화하며 하락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전일 선반영된 측면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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