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달러, 파월 반기 보고 앞두고 보합권… 4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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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전망] 달러, 파월 반기 보고 앞두고 보합권… 4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21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85.36원으로 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5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21.7%로 급증하며 전월(-2.9%)과 시장 예상(-0.1%)을 모두 웃돌았다. 건축허가건수 역시 지난달과 비교해 5.2% 증가하며 달러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의회 반기 보고 앞두고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달러는 보합권까지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오는 21일과 22일 의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한다. Fed는 연준은 지난주 열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과 관련해 어떤 힌트를 줄지 시장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주택지표에도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한 후 연준의장 발언을 앞둔 경계감에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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