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1263.05원 출발 예상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19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63.05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6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2% 증가에 그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소비 증가세가 지속에 주목하며 경기 연착륙 기대감을 유지했다. 유로화는 추가 금리 인상 기대로 최근 강세를 보인 이후 속도 조절 측면에서 소폭 하락했다. 엔화 역시 일본은행(BOJ) 정책 변화 기대감이 주춤해지면서 달러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혼재된 지표 속에서도 미국 경기가 양호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주요 통화가 최근 강세에 따른 속도 조절 과정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속 소폭의 반등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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