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가격 인하에 급락… WTI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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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우디 가격 인하에 급락… WTI 4.1%↓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락했다.
최대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가격을 급격히 낮춘 영향이다.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북해 브렌트유는 2.64달러(3.4%) 하락한 배럴당 76.12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3.04달러(4.1%) 하락한 배럴당 70.77달러에 마감했다.
이 같은 하락폭은 지난해 11월16일 4.9% 급락한 이후 최대다.
새해 첫 주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 이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하면서 두 유종이 2% 이상 상승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에너지기업인 아람코는 전날 아시아 수출용 원유의 공식 판매 가격(OSP)을 배럴당 2달러 인하해 2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춘 게 유가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아람코의 가격 인하와 관련해 "중국과 글로벌 수요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올해 주식 시장은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사우디의 이 소식으로 인해 바닥을 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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