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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의 최근 회의록에서 필요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격적인 조치를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금값이 오늘 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반등 이후 달러 약세로 금에 대한 일부 지지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매파적 입장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에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금리 인상 정체를 암시했으며, 이르면 내년 5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시장의 추측이 나왔습니다. 8월 말 주요 통화 대비 저점을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추측이 달러의 움직임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금은 2,000달러 이상을 유지하지 못했지만 기술적 신호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포지티브 오실레이터는 금이 즉각적인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다면 조심스럽게 낙관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지지선은 1,991~1,990달러이며, 단순이동평균(SMA) 벤치마크에 따르면 주간 저점인 1,965달러와 위험 구간인 1,938~1,939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다른 시장 움직임으로는 10월 미국 기존주택판매가 계절조정 연간 기준으로 400만 채를 약간 밑돌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주택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수감자 교환 및 단기 휴전에 합의한 이후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은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이라크 내 이란 지원 시설에 대한 미국의 정밀 공습은 시장 심리나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지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시장 방향성에 대한 추가 지침을 얻기 위해 예정된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내구재 주문이 포함됩니다. 미시간주 소비자심리지수 수정치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소비자 심리를 가늠하기 위해 주의 깊게 지켜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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