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중국 봉쇄 해제로 수요 전망 밝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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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mbar Warrick
Investing.com – 월요일(19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중국 주요 도시의 봉쇄조치가 해제되면서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강해졌다.
올해 초 상하이 다음으로 코로나 봉쇄조치를 겪었던 대도시 청두에서 지난 2주 동안의 봉쇄 조치가 해제되었다. 대중교통 및 개인 이동이 재개되면서 청두의 경제활동이 증가되고 연료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렌트유 선물은 9:49 AM KST 기준 1% 상승한 92.50달러, WTI유 선물은 1.2% 상승한 85.81달러를 기록했다. 두 원유 모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3주 연속 하락에서 회복되었다.
유가는 올해 초 고점으로부터 급락했다. 중국의 봉쇄조치, 인플레이션 상승, 대폭 금리인상으로 올해 수요 전망이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수요는 주요 산업 허브 지역에서의 산업생산 활동이 중단되면서 크게 하락했다.
또한 미국 전략비축유의 지속 방출로 인한 공급 잉여 및 러시아의 공급 증가도 유가를 하락시킨 요인이었다.
이번 주에는 연준 FOMC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8월 미국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상회해 인플레이션 압박이 아직 완화되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된 이후, 0.75%p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고 향후 긴축정책에 대한 신호도 추가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은 경제성장을 크게 압박하면서 원유 수요에도 타격을 입혔다. 또한 달러 가치가 계속 높아져 수입국들의 비용 부담도 높아질 것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발표 이후 지난주 유가는 가파르게 하락했고, 러시아 공급 증가 추측도 유가를 압박했다.
그러나 글로벌 원유 수요는 겨울철이 가까워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가스 가격이 너무 높아서 난방 목적으로 원유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미국 휘발유 수요도 탄력성을 보여 주었고, 향후 수개월 동안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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