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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주시하며 100달러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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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주시하며 100달러선 유지© Reuters.

By Ambar Warrick

Investing.com – 목요일(25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대이란 제재 해제 가능성에 대한 세부사항을 기다리고 있으며, 원유재고 대폭 감소도 유가를 지지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9:09 AM KST 기준 0.06% 상승한 101.74달러, WTI유 선물은 0.4% 상승한 95.25달러를 기록했다.

전장에서는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이 유럽연합 중재안에 대한 답변을 제출했다고 밝힌 이후, 두 원유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미국 측 답변의 세부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란에 대한 추가 변경 사항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대이란 제재가 해제되는 경우 이란은 일일 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시장에 공급하게 될 것이며, 이 부분은 최근 유가 움직임을 좌우했다.

이란 핵협상 타결 노력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는 감산 가능성을 위협했으며, 이는 이번 주 유가를 끌어올려 6개월 저점에서 회복되었다.

한편, 미국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해 유가를 지지했다. 8월 19일 주간 원유재고는 330만 배럴 감소했는데, 예상치는 단 90만 배럴 감소였다.

이러한 대폭 재고 감소는 미국의 사상 최고 수준의 원유 수출에 따른 것이며, 해외에서 원유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현재 유럽 및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은 심각한 연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러시아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려는 유럽은 연료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미국 휘발유 재고는 예상보다 적게 감소했고, 이는 미국 국내 수요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 역시 유가 수요 전망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인상 속에서 연료 지출을 줄이고 있다. 이제 시장은 이번 주 연준 잭슨홀 회의에서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관해 어떤 신호가 나타날지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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