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청두시 전면봉쇄에 급락세… WTI,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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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국제유가] 중국 청두시 전면봉쇄에 급락세… WTI, 3.3%↓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일부 도시 전면 봉쇄에 들어간 가운데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국제유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94달러(3.3%) 하락한 배럴당 86.6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0월물은 3.28달러(3.4%) 내린 배럴당 92.36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세계 각국의 금리인상으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과 중국이 상하이에 이어 청두도 전면봉쇄를 함에 따라 중국발 원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예상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은 서부의 중심도시인 청두를 1일 오후 6시부터 전면 봉쇄했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는 인구 2100만 명으로 중국 서부의 중심도시다. 지난 2020년 우한 사태 이후 중국에서 인구 1000만 명 이상 대도시가 전면 봉쇄된 것은 시안, 선전, 상하이에 이어 네 번째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6.90달러(1%) 내린 1709.3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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