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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감산 가능성에 주간 기준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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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감산 가능성에 주간 기준 상승 전망© Reuters.

By Ambar Warrick

Investing.com – 금요일(26일) 국제유가는 회복세를 보였다. 이란산 원유 공급 우려를 상쇄시키기 위한 OPEC+의 감산 가능성이 나온 이후 주간 기준 상승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유 선물은 9:13 AM KST 기준 0.2% 상승한 100.07달러, WTI유 선물은 0.7% 상승한 93.21달러를 기록했다. 두 가지 원유 모두 주간 기준 각각 3.3%, 2.6% 상승이 예상된다.

목요일에는 이란 핵협상 타결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유가가 급락했었다. 미국은 유럽연합의 “최종” 중재안에 대한 답변을 제출했고 이란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그간 협상의 난제가 되었던 요구조건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즉각적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높아졌다.

하지만 대이란 제재 해제 이후 일일 1백만 배럴 이상의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가 지지를 위한 감산을 시사했고, 유가는 주간 기준 상승을 향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산 원유 공급에 맞춰 감산을 진행할 것이라며 유가 지지를 강조했다.

이번 주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미국 연료 수요는 강한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주에 발표된 미국 2분기 GDP 수정치가 역성장 폭을 줄이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심리가 소폭 개선되기도 했다.

미국 원유재고는 사상 최대치 수출 속에서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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