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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바이든 대통령의 연료가격 완화 의지 속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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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바이든 대통령의 연료가격 완화 의지 속 급락© Reuters.

By Zhang Mengying

Investing.com – 수요일(22일) 오전 아시아장에서 유가는 급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연료가격 상승 완화를 위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1:40 PM KST 기준 3.03% 하락한 111.18달러, WTI유 선물은 3.37% 하락한 105.83달러를 기록했다.

수요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급등하는 연료가격을 낮추고 소비자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 유류세 면제를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SPI 애셋 매니지먼트(SPI Asset Management)의 매니징 파트너인 스티븐 인스(Stephen Innes)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원유 트레이더들조차도 높은 유가와 높은 휘발유 가격이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으로 이어지고 또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에너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정치적이고 재정적인 수단을 더욱 새롭게 강구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안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연료가격 완화에 대한 압박을 받는 가운데, 목요일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7개 정유사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화요일에 에너지 기업 셰브론의 마이클 워스(Michael Wirth) 최고경영자는 원유 업계에 대한 비판은 연료가격은 낮추는 방법이 아니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그러한 비판은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는 아직 발효되지 않았으므로 앞으로 원유 공급은 더욱 부족해질 것이다.

ANZ 리서치(ANZ Research)의 애널리스트들은 투자 메모에서 “시장은 러시아산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해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며, 아직 제재는 시행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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