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시아 장 초반 유가는 소폭 상승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속적인 운송 차질로 인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16센트(0.2%) 상승한 배럴당 82.69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15센트(0.2%) 소폭 상승한 배럴당 77.7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두 유가 벤치마크 모두 월요일에 1% 이상 상승 마감한 바 있습니다.

이란과 연계된 후티 반군의 홍해 항로 공격이 계속되면서 공급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이 석유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운임이 상승하고 운송 시간이 길어져 석유가 장기간 바다에 남아 있음을 의미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월요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이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협상은 분쟁 종식뿐만 아니라 인질 석방 중개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 휴전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양측 모두 휴전 지연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다른 소식으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프리 슈미드 총재는 월요일 첫 정책 연설을 통해 중앙은행의 많은 동료들과 함께 단기간에 금리를 인하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차입 비용이 높아지면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결과적으로 석유 수요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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