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 경제지표 부진에 6거래일만에 하락… WTI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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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경제지표 부진에 6거래일만에 하락… WTI 1.63%↓
국제유가는 중국의 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1달러(1.63%) 하락한 배럴당 9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69달러(0.7%) 떨어진 배럴당 97.23달러로 집계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에 유가는 지난 1주일간 16% 이상 올랐다. 앞서 OPEC 플러스(+) 산유국 협의체는 오는 11월부터 산유량을 하루 20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날은 중국의 수요 둔화 가능성 우려와 이날 유가는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이 이날 유가의 발목을 잡았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국경절 연휴(1~7일) 기간 중국 여행객은 4억22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줄었다. 이 기간 관광 수입은 26% 감소했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국이 공산당 20차 전국 대표대회(당대회)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경기 악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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