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나스닥 4% 폭락 영향… 2만900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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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나스닥 4% 폭락 영향… 2만9000달러대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4% 이상 급락한 가운데 비트코인도 4% 가까이 급락해 3만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9일 오전 7시37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의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5% 떨어진 2만910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3만618달러, 최저 2만880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대까지 밀려난 것은 나스닥이 급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소매기업들의 실적 악화와 물가 상승 우려로 폭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52포인트(3.57%) 떨어진 3만1490.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17포인트(4.04%) 급락한 392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7포인트(4.73%) 폭락한 1만1418.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다우, S&P500 보다 낙폭이 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24시간 전보다 4.90% 하락한 373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일시적으로 바닥을 터치했지만, 비트코인 퍼포먼스는 미국 주식 시장에 달려있다"며 "S&P 500이 다시 하락한다면 비트코인은 2만~2만2000달러 또는 200주 단순이동평균선(SMA)를 지지선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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