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써클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불확실한 규제가 지속될 경우 미국 달러의 위상이 흔들릴 것을 전망했다. 써클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다.

13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써클의 최고경영자(CEO)인 제레미 알레어는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나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규제를 위한 미국 의회의 책임론을 내세우며 스테이블코인의 규제로 디지털달러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는 말로 풀이된다. 알레어 CEO는 디지털통화의 활용이 달러가 글로벌 지위를 이어가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한 의회의 알레어 CEO는 “디지털 시장에서 사용되는 통화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상거래가 디지털달러로 이뤄질지 디지털유로나 위안화가 주도권을 잡을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여타국도 하나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들며 이를 주도할 국가 경쟁이 심화하는 모양새다. 이에 유력 업계가 나서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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