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브리핑] 골드만삭스, 美 은행 최초 비트코인 장외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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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하락세다.
23일 오후 12시 38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75% 하락한 5,153만 1,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77% 하락한 362만 2,000원이다. 바이코인(BNB)은 0.89% 하락한 49만 1,100원, 리플(XRP)는 1.36% 하락한 1,012원에 거래됐다. 루나(LUNA)는 0.18% 상승한 11만 3,4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08% 하락한 4만 2,234.06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1.28% 하락한 2,969.6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0.81% 하락한 402.63달러다. USD코인(USDC)는 0.03% 하락한 0.999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66억 1,297만 달러(약 8조 135억 원) 가량 줄어든 1조 9,137억 9,158만 달러(약 2,319조 1,32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상승한 31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골드만삭스가 美 은행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장외에서 거래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을 통해 비트코인 옵션을 거래한 것이다.
두 회사가 구매한 상품은 배달불가옵션(Non-deliverable Option)으로 기초자산인 비트코인을 직접적으로 인도할 수 없는 상품이다.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을 직접 구매한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의 미래 가격에 대해서 베팅을 한 것이다.
데미안 밴더빌트 갤럭시 디지털 글로벌 시장 책임자는 “골드만삭스와 관계를 더욱 확고하게 할 기회가 있어 좋다”면서 “장외거래에 참여하고 싶은 다른 은행들을 위한 기회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장외거래에 참여했다는 것은 평소 진행한 거래보다 위험도는 높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시그널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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