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아트 작품 보고 소유까지…NFT 거래소 ‘블루베이’ 공모전 우수작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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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이 NFT 공모전 대상 수상작 ‘최후의 생존자’/사진 제공=블루베이 |
디지털아트 작가 ‘조팝(jopop)’이 그린 ‘최후의 생존자(사진)’를 바라보면 나도 모르는 새 혼란의 우주 속에 홀로 남겨진 작품 속 주인공이 된다.
지난달 열린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블루베이(bluebay)’ 론칭 기념 공모전에서 대상(상금 1000만원)을 받은 ‘최후의 생존자’는 이 같은 몰입감과 디지털아트에 충실한 표현방식으로 일반과 전문가 심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조팝 작가의 첫 직업은 호텔요리사였다.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기까지는 꼬박 10년이 걸렸다. 그렇게 포토샵 디자이너로 새 삶을 시작했고, 한 점 한 점 꾸준히 2000편 가까운 자신만의 디지털 아트를 15년에 걸쳐 묵묵히 그려온 ‘무명’ 생활 끝에 이번 공모전에서 쾌거를 올렸다. “우주 미아가 된 주인공이 시공간이 엉킨 지구를 바라보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조팝 작가의 말이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블루베이 NFT 공모전 금상 수상작 ‘큐브덤머스’/사진 제공=블루베이 |
또 다른 금상작 ‘수퍼 리치’는 가상자산의 가치 상승에 따른 신흥 부자들을 표현했다. 작품 속 지붕은 이더리움 형태이고, 간판은 비트코인을 나타낸다. 주사위(코인의 등락), 물방울(가질 수 없는 희망) 등에도 각각의 의미를 담았다고 작가(활동명 핑키)는 전했다.
블루베이 NFT 공모전 금상 수상작 ‘수퍼 리치’/사진 제공=블루베이 |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가 만든 ‘블루베이’는 거래수수료가 없고 NFT 발행과 거래마다 코인 ‘DSP’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또 NFT 담보대출이나 렌탈서비스 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부가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베이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1주일간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루베이 사이트 회원가입 후 공식 블로그에 응원 댓글을 달아주는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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