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그라운드엑스

그라운드엑스는 가상자산 지갑 클립으로 발행된 유틸리티 대체불가토큰(NFT)가 누적 15만 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그라운드엑스는 지난해 5월 말 클립에 NFT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그라운드엑스 플랫폼에 멤버십, 보증서, 쿠폰, 티켓 유형 NFT 발행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약 8개월 만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셈이다. 월 별 유틸리티 NFT 발행량도 지난해 6월 1만 3052건에서 6개월 만에 약 120% 증가해 2만 8885건을 기록했다.

유틸리티 NFT는 보증서, 쿠폰, 멤버십, 티켓 등으로 쓰일 수 있는 NFT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로 원본 추적이 가능하다. NFT 보유자 전용 특별 혜택이나 서비스 접근 권한을 부여할 수 있어 활용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SSG닷컴에서 판매되는 명품에 대한 NFT 제품 보증서, 자이스 코리아가 제공하는 시력교정술 스마일 NFT 확인서, 한화 이글스 멤버십 NFT 등이 클립에서 발행되고 있다. 클립은 별도 앱은 물론이고 카카오톡에서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그라운드엑스는 NFT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 제공을 목표로 클립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클립과 카카오톡 지갑을 연동해 보유한 NFT를 카카오톡 지갑 메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에서 NFT 티켓으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도록 클립 리더기를 통한 NFC 태그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그라운드엑스 관계자는 “클립을 통한 실생활 NFT 누적 발행 15만 건 달성은 NFT 시장 약세 속에서도 NFT 사용성에 대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라며 “대표 디지털 지갑 서비스로 앞으로도 가장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협력해 실용적 기능을 더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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