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따라 오르락내리락… 비트코인 5040만원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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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다가 다시 꺾이자 가상자산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내다가 다시 주춤한 모습이다.
21일 오전 7시 31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9% 오른 50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9% 오른 37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1.86% 내린 1585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896원에 거래되며 0.45% 올랐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개장 후 큰 오름세를 보이자 주요 가상화폐들도 강세를 보였으나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함에 따라 다시 기세가 꺾인 모양새다.비트코인 가격은 3대 지수가 반응을 시도한 장중 내내 상승세를 보이다가 52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증시 마감을 앞두면서 3대 지수가 내리자 비트코인 가격도 급락, 다시 5000만원대로 내려왔다.이날 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Coinwarz)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전일 대비 0.87% 상승한 219.16EH/s를 기록했다. 중국의 채굴 단속으로 인한 설비 이전 영향으로 69.11EH/s을 기록한 지난해 6월과 비교해 217% 상승한 수치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을 가리킨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채굴 난이도가 높아져서 공급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하고, 하락 추세가 지속되면 하락 가능성이 커진다.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4점, '극단적 공포' 수준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극단적 공포에 시달리는 것을,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낙관 심리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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