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울진 산불 피해지에 나무 3만 그루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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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울진 산불 피해지에 나무 3만 그루 심었다
지난 3일 경북 울진에서 열린 ‘회복의 숲' 식수 행사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박영준 두나무 가치혁신실 상무 등 관계자 50여 명이 숲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식수 행사는 두나무가 지난 3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진행한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의 일환이다. 세컨포레스트 캠패인은 산림 복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두나무가 진행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마련된 가상의 숲에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산불 피해지에 나무 두 그루가 식재된다.
올해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이뤄졌다. 캠페인 기간 약 2만 명이 참가했고, 가상의 숲에 총 1만 5000그루 나무를 심었다. 이에 따라 두나무는 산불 피해지에 나무 3만 그루를 기부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 복원 대상지로는 지난해 대형 산불로 대규모 산림이 소실됐던 경북 울진이 선정됐다. 당시 두나무는 경북 울진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산림 회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자 사회적 가치”라며 “앞으로도 두나무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와 환경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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