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에 날개 단 금값…최고가 경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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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중동 긴장에 날개 단 금값…최고가 경신할까
CityTimes - 골드바.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 여파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금 가격이 치솟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의 금선물 시장(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 상승한 온스당 2016.3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이다. 금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0년에 기록한 온스당 2075 달러다.
이로써 금 현물가는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약 9% 급등했다.
이는 중동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날 이란 외무장관이 "새 전선이 열릴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이란도 참전을 시사해 중동 위기는 날로 고조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 몰리며 올해 금 상승률은 S&P500 지수 상승치도 넘어섰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이 지속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금값 상승은 일시적이었던 데다, 고금리가 장기화되면 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예금 자산이 더 유리하다는 점이 이런 분석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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