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넘어선 도지코인...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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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이 31일 오후 100원을 넘겼다. 다만 큰 폭의 상승세는 아니기에 상황을 입체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최근 도지코인은 트위터 효과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로고 변경이 눈길을 끈다. 일론 머스크는 24일(현지시간) 새로운 트위터 로고를 전격 공개했다. 이미지는 X(엑스)로 확인됐다. 머스크의 계정에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그려진 알파벳 X가 보인다.
이미 트위터는 법인 X에 종속된 상태다. 그 중심에서 머스크는 향후 X의 브랜드 아래로 트위터를 위치시켜 새로운 슈퍼앱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페이스X를 비롯해 테슬라 (NASDAQ:TSLA), 트위터 등을 하나로 묶어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전략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금융 기능이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로고 변경을 두고 "단순한 변경이 아니다"면서 "몇달 내 금융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 말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머스크가 가장 애착을 보인 도지코인이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배경이다.
사진=갈무리
다만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X 슈퍼앱의 결제수단으로 명확히 정한 바는 없고, 도지코인의 쓰임새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도 미지수다. 그런 이유로 업계에서는 도지코인 투자에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는 중이다.
한편 도지코인은 2013년 12월 6일 IBM 출신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만들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던 두 사람은 비트코인 1차 열풍이 불어오던 당시 그 이상현상을 풍자하고 '즐기기'위해 도지코인을 발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지코인이 명백한 '장난'으로 만들어진 코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비트코인 등의 이상열풍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코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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