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리포트]간절함 통할까…클레이튼·핀시아 통합 투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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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일시 중단됐던 지난 일주일간 두 재단은 메인넷 통합 필요성을 호소하며 백방으로 뛰었다. 메인넷 통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재단의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핀시아 거버넌스 참여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핀시아 재단 투표에서 가장 먼저 ‘안건 거부(NO with VETO)’ 표를 행사한 A41은 “핀시아 생태계의 활성화라는 목적에는 공감하나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메인넷 통합이라는 것에는 공감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8일 오후 6시 28분 기준 핀시아(FNSA) 재단 메인넷 통합 투표 현황 |
그러나 여전히 메인넷 통합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이다. A41은 메인넷 통합이 기존 FNSA 투자자들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봤다. A41은 이날 표를 행사한 이후 엑스 계정을 통해 “메인넷 통합 제안은 신규 블록체인 출시와 사실상 동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건 자체의 특성이 기존 투자자들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기존 제안이 중단되고 새로운 제안이 올라오기까지의 약 1주간의 시간이 침해된 정도를 참작할 수 있는 기간이었다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8일 오후 6시 28분 기준 핀시아 재단 투표 현황은 팽팽하다. 현재까지 찬성 2표, 반대 1표로 54:46의 찬반 보팅 파워 비율을 보이고 있다. 안건이 가결되기 위해선 투표가 종료되는 오는 15일 오후 2시까지 찬성 표에 과반수 이상의 보팅 파워가 나와야 한다. 8일 기준으로 30%에 달하는 보팅 파워를 보유한 버그홀의 경우 지난 안건에서 내부 커뮤니티 투표 결과 안건 거부 표를 행사하며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반면 클레이튼 재단은 지난 제안과 마찬가지로 만장일치로 찬성 표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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