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000만원대 보합… "추가 상승 동력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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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대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7시9분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8% 하락한 4만13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0.16% 낮은 50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중앙은행 정책 불확실성 완화 등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은 5000만원대로 소폭 상승했지만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부재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 난항 속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도 가상화폐 상승을 짓누르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공격적 금리인상 발언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0% 각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파월 의장은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면서 "물가를 조절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전통적인 인상폭을 넘어서 0.5%포인트 인상으로 공격적인 긴축을 할 수 있다고도 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다시 강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4만5000달러선에 있는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5만2100달러선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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