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췍] 美 금리인상에 비트코인 반짝 상승했지만…4만 2,000달러 돌파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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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가상자산 친화 공약을 내세웠던 만큼 국내 정책 기조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루나(LUNA)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공동창업자도 트위터를 통해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한 주간 이슈를 체크하고, 차트를 보며 분석하는 ‘코인췍’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코인췍은 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준 긴축 정책 지속되면…"비트코인 랠리 이어지기 힘들 것" 지난 16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은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에 이어 올해 남은 6번의 FOMC 정례회의에서도 모두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와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뉴욕 증시와 BTC의 커플링 경향이 짙어진 양상입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긴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엘 크루거(Joel Kruger) 암호화폐 거래소 엘맥스 디지털(LMAX Digital) 전략가는 “금리가 오르면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면서 “주식 시장의 새로운 저점은 암호화폐의 하락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매파적 기조로 BTC는 2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Galaxy Digital Holdings) 대표도 “연준이 올 한 해 긴축 정책을 펼치면 지속적 랠리는 없을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 환경에서 BTC는 3만 달러에서 5만 달러 범위에 머물 가능성인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美 하원의원 8명, SEC에 “암호화폐 기업에 권한 남용 말라” 지적 톰 에머(Tom Emmer) 미국 하원의원을 포함한 의원 8명이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암호화폐 기업 조사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톰 에머 의원이 트위터에 공개한 서한에 따르면 이들은 SEC의 권한 남용을 지적하며 총 13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4월 29일까지 SEC에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SEC가 리플랩스, 테라폼랩스 등 여러 암호화폐 기업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만큼 SEC의 답변이 소송 내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암호화폐 업계, 윤 당선인 행보 주목…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준비 됐다” 전세계 암호화폐 업계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암호화폐 친화적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비트코인 아카이브(Bitcoin Archive)는 트위터에 3차례 윤 당선인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크립토 규제완화를 약속했고, 세금 우호적 공약도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비트코인과 크립토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졌고, 비합리적이기에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윤 당선인의 발언도 공유했습니다.
출처=비트코인 아카이브 트위터. |
출처=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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