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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FTC와 법규 위반으로 27억 달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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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FTC와 법규 위반으로 27억 달러 합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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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와 전 CEO 창펑 자오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총 27억 달러의 벌금에 합의한 획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연방 법원은 바이낸스가 미등록 선물 수수료 판매업체로 운영되고 불법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거래에 관여하는 등 상품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인해 합의를 승인했습니다.

합의 조건에 따라 바이낸스는 미등록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13억 5천만 달러의 거래 수수료를 반환해야 합니다. 또한 법원은 바이낸스에 동일한 액수의 벌금을 부과하여 총 27억 달러의 재정적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위반 기간 동안 바이낸스를 이끌었던 창펑 자오는 개인적으로 1억 5천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었습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창펑 자오는 바이낸스 CEO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의 사임은 현재 진행 중인 범죄 혐의에 따른 것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의 리더십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것입니다.

이번 결의안은 지금까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취해진 가장 중대한 집행 조치 중 하나이며, 향후 사건의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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