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관계사 네오티엑스, 면역항암제 임상 2a상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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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포스(238090) 관계사인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NeoTX)는 최근 종양 표적 초항원(TTS)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면역 항암제 ‘냅투모맙(Naptumomab, NAP)의 임상 2a상 중 첫번째 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오티엑스 측에 따르면 임상 2a상은 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CPIs; Check Point Inhibitor)치료를 받았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탁센계 항암제인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 Docetaxel)과 병용 투여로 진행됐다.
1~4일차에는 NAP(10μg/kg/일차x4)를 투여하고, 5일차에는 탁소텔(75mg/m2)로 투약해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사이몬 2단계 임상기준(Simon 2 Stage Design)에 따라 첫번째 스테이지에서 10명 중 최소 2명 이상에서 약효가 나타났고, 두번째 스테이지의 환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어셔 네이선(Asher Nathan) 네오티엑스 대표는 “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추가적인 항암 치료가 필요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합병한 인터엑스(InterX)사가 가지고 있는 양자역학에 기반한 신약 물질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낸 신약 후보물질과 네오티엑스의 우수한 임상 역량이 합쳐져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티엑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3명의 노벨상 수상자(2006년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한 로저 콘버그(Roger Kornberg)교수, 2013년 계산화학(Computational Chermistry)으로 화학상을 받은 마이클 레빗(Michael Levitt) 박사와 아리에 워셸(Arieh Warshel) 박사) 등으로 강화된 구성원으로 신약 개발의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선 대표는 “인터엑스는 현재 값비싼 주사제로 사용되는 면역관문억제제(PD-L1 억제제)를 먹는 약으로 만드는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며 “NAP과의 병용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암을 치료하는 항암제가 속도감 있게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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