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바이언스 “암호화폐 거래소+은행 토탈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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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 뿐만 아니라 저축과 이자 수수, 카드 발급, 저렴한 해외 송금까지 새로운 시대의 은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올리버 마르코 라 로사 글로바이언스 공동창업자는 22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글로바이언스는 은행과 암호화폐 시장의 가교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리버 마르코 라 로사 글로바이언스 공동창업자 |
씨티은행에서 8년간 정보기술(IT) 지원 업무를 담당하다 글로바이언스를 창업한 라 로사는 “글로벌 진출과 플랫폼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의 구매, 거래는 물론 온라인 뱅킹, 청구서 지불, 쇼핑, 송금 등 사람들이 디지털 자산 관련 업무와 은행 업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글로바이언스는 신핀 네트워크(XDC Network, XDC)를 기반으로 개발돼 수수료가 저렴하고, 거래 처리 시간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바이언스는 자체 토큰 GBEX도 운용한다. GBEX는 주요 거래 과정에서 소각과 토큰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재분배가 이뤄진다. 그는 “외부 지갑에 GBEX를 양도할 때 4%의 양도 수수료가 붙는데 2%는 토큰 소각, 2%는 GBEX 보유자 보상으로 주어진다”며 “거래 수수료 중 12%도 소각된다”고 설명했다. GBEX는 초기 공급량이 500조 개에 달했지만 현재 378조 개까지 줄었으며 꾸준히 소각이 진행된다. 그는 “소각 메커니즘 구조는 GBEX 가격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는 근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바이언스의 ‘고래 방지’ 시스템도 눈에 띈다. 대규모 토큰 보유자를 뜻하는 고래는 시장을 손쉽게 뒤흔들 수 있다. 라 로사 창업자는 “일부 고래들이 레버리지 시스템을 사용해 암호화폐 시장을 조작하려 한다”며 “계정당 최대 토큰 보유량을 전체의 0.5%로 제한해 시장 조작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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