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비즈니스 시장 공략한다…기업용 거래 서비스 출시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기업용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클은 2022년 2월 23일(이하 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기업 계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업 계정 서비스는 기업 고객에 대한 암호화폐 입출금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며 USDC로 결제가 진행된다.

사용자는 △이더리움(ETH) △알고랜드(ALGO) △솔라나(SOL) △스텔라(XLM) △트론(TRX) △헤데라(HBAR) △아발란체(AVAX) △플로우(FLOW) 블록체인을 통해 USDC를 송금할 수 있다.

서클은 가트너가 2021년 12월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에는 20%의 기업 결제가 디지털 통화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이첼 메이어(Rachel Mayer) 서클 제품 부사장은 "기업용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는 비즈니스 고객에게 향상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클은 현재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콩코드 애퀴지션(Concord Acquisition Co) 합병을 통해 미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90억 달러(약 10조 8000억 원)로 평가받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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