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트위터 X...도지코인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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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레드의 광풍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리뉴얼로 맞불을 놓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가 24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는 필요없다"면서 "몇달 내 X를 통한 금융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 말하자 도지코인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현재 트위터는 머스크가 인수한 후 격변에 가까운 변화의 시기를 겪는 중이다. 글자수제한 및 열람정책 등의 변화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는 로고 변경이라는 평가다. 기존 파란새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X'로 변경한다는 선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미 트위터는 법인 X에 종속된 상태다. 그 중심에서 머스크는 향후 X의 브랜드 아래로 트위터를 위치시켜 새로운 슈퍼앱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페이스X를 비롯해 테슬라 (NASDAQ:TSLA), 트위터 등을 하나로 묶어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전략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지코인 이미지. 사진=갈무리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금융 기능이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로고 변경을 두고 "단순한 변경이 아니다"면서 "몇달 내 금융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 말했기 때문이다.
도지코인 폭등의 배경이다. 오랜만에 100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머스크가 어떤 방식의 금융 기능을 트위터에 추가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 수단 중 하나가 도지코인일 수 있다는 말이 나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머스크는 스페이스X에 도지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추가할 것을 시사하는 등, 도지코인을 슈퍼앱의 결제 인프라로 낙점하기도 했다.
다만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X 슈퍼앱의 결제수단으로 명확히 정한 바는 없고, 도지코인의 쓰임새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도 미지수다. 그런 이유로 업계에서는 도지코인 투자에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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