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14일 오후 12시 53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4% 내린 3917만 8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32% 하락한 246만 원, 바이낸스코인(BNB)은 전일과 동일한 32만 1100원이다. 리플(XRP)은 0.10% 떨어진 839.1원, 도지코인(DOGE)은 1.85% 하락한 99.72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21% 내린 2만 933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31% 하락한 1842.92달러, BNB는 0.23% 상승한 240.64달러, XRP는 전일과 동일한 0.6288달러다. DOGE는 2.29% 하락한 0.07466달러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4억 1146만 달러(약 3조 2153억 원) 감소한 1조 1714억 9540만 달러(약 1562조 309억 4134만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하락한 50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미국 상원 의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과 가상자산 로비 단체, 교수들은 미국 연방 법원에 SEC가 코인베이스에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내용의 ‘아미쿠스(Amicus) 브리핑’을 제출했다. 루미스 의원과 단체들은 “SEC가 코인베이스와 같은 가상자산 플랫폼이 미등록 증권을 취급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건 권한을 넘어선 행위”이라고 주장했다.

SEC는 지난 6월 코인베이스와 또 다른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달 초 “SEC가 (증권법 위반이라고) 지목한 거래는 투자계약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아 증권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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