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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실적 실망' 구글 10% 폭락…애플·아마존도 뚝↓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도 1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긴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알파벳의 이런 하락률은 2020년 3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 역시 각각 1%, 5% 이상 하락했으며, 엔비디아와 메타도 4% 이상 떨어졌습니다.

일주일새 20% '껑충'…'코인 불장' 다시 올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근 일주일 새 20%, 한 달 새 30%가량 급등하면서, 다시 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여러 코인들이 급등세로 전환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코인 불장'이 왔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다수 이 같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현 시기 코인 불장의 등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고금리·경기침체 그늘…기업 10곳 중 4곳 "이자 못냈다"

지난해 이자도 못 갚은 기업 비중이 42.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348.6%로 전년(487.9%) 대비 139.3%포인트(p)나 대폭 하락했습니다.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 비중은 42.3%로, 2009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 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한 기업 비중이 1년 전(40.5%)보다 1.8%p 급증한 것입니다.

GTX 올라탄 송도·동탄 들썩…한달새 2억씩 '껑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지 아파트들이 한 달 만에 수억원씩 오르는 등 GTX 효과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9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에서 경기 하남시(1.49%)와 화성시(1.34%), 인천 연수구(0.50%) 등 GTX 수혜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GTX 수혜지 아파트는 한 달에 수억원씩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럼피스킨병 확산에 수급 불안…'한우의 날' 마트 비상

소 피부병인 럼피스킨병(LSD)이 전국으로 퍼지고 잇따른 살처분으로, 한우 도매가가 오르면서 11월1일 '한우의 날' 행사를 준비하던 대형마트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의 24일 한우 ㎏당 도매가격을 보면 평균 2만53원으로 럼피스킨병 발생 전인 직전 주(1만7723원)보다 13.1% 올랐습니다. ㎏당 소비자가격의 경우 1등급 등심 기준 24일 10만250원으로 17일(9만2760원) 대비 8.1%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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