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다시 오나" 비트코인, 4만7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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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잇딴 호재 속 루나재단의 비트코인 매입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6시41분 글로벌 가산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71% 상승한 4만7719.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15% 넘게 올랐따. 이더리움은 3.92% 오른 3391.26달러에, 솔라나는 6.00% 상승한 111.53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일 급등했던 도지코인도 4.62% 오른 0.1499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결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루나재단이 비트코인을 대거 사들이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은 지난 26일 "가상자산의 이점을 인정한다"며 비트코인이 지불시스템의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러시아는 달러 결제가 막히자 원유와 천연가스 결제 재금을 비트코인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테라를 발행한 루나재단은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향후 10억달러까지 매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테라는 워낙 인기가 높은 프로젝트이다보니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높은 이자율 지급이 지속 가능한지,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인 UST가 정말로 1달러에 대응하는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주된 관심사"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65% 오른 5743만1000원에, 이더리움은 3.51% 상승한 40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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