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터 인터뷰] 유인동 마플코퍼레이션 최고기술책임자(CTO) "개발자 없어도 NFT 발행 가능…크리에이터 위한 진정성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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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동 마플코퍼레이션 CTO./출처=마플코퍼레이션. |
━"마플샵·옴뉴움은 본질적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위한 서비스" 지난 달 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마플코퍼레이션 본사에서 만난 유인동 마플코퍼레이션 CTO는 “기존에 운영하던 마플샵 역시 본질적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위한 서비스”라며 “같은 맥락에서 크리에이터 대상 NFT 솔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플샵은 크리에이터가 티셔츠, 스마트폰케이스, 키링, 에코백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디자인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이다. 제품을 하나만 주문해도 제작이 가능한 PoD 서비스다. 크리에이터가 재고 부담 없이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유인동 마플코퍼레이션 CTO가 디센터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출처=마플코퍼레이션. |
출처=옴뉴옴 홈페이지. |
━마플샵과 연계 계획…NFT 기반 굿즈 제작 용이 마플은 옴뉴움과 마플샵 연동도 계획하고 있다. PFP NFT 대표 프로젝트인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의 경우 NFT 홀더가 보유한 NFT의 IP까지 소유할 수 있게 했다. 홀더가 IP를 활용해 자유롭게 2차 창작물을 제작해 판매할 수 있다. 옴뉴움에서 발행한 NFT 프로젝트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이때 다양한 굿즈를 마플샵에서 제작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추후 옴뉴옴에 모인 유동성 활용…디파이·다오 도입 고려 옴뉴움의 비즈니스 모델은 아직까지 NFT를 발행할 때 나오는 수수료가 전부다. 유 CTO는 “향후 많은 크리에이터가 옴뉴움을 활용하게 되면 여기에 모인 유동성을 활용해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 등 다양한 모델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플코퍼레이션을 옴뉴움을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이곳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포부다. 유 CTO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진정성 있게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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