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높아지는 비트코인, 연일 강세… 이더리움·에이다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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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채굴률이 90%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일 상승세다.
5일 오전 8시2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5% 상승한 5712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6% 상승한 43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3.11% 오른 149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015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1.46% 하락했다.
전날 투자전문매체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가상화폐 채굴업체 SBI크립토가 지난 1일 1900만 번째 비트코인 채굴에 성공,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 개수는 2100만개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의 인물이 창시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통화다. 나카모토는 2009년 1월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첫 번째 블록(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함으로써 코인 50개를 최초로 채굴했다.
비트코인 채굴은 컴퓨터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풀어 이용자 간 거래 명세를 정리한 사람에게 그 대가로 새로운 코인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 과정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에 새 물량을 공급한다.
업계에서는 현재와 같은 채굴 방식과 속도가 유지된다면 마지막 비트코인 채굴은 2140년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5% 오른 4만6699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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