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페이엑스(HUPAYX)가 시분할 공유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트라이스(Trice)'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실물자산의 디지털 통합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휴페이엑스는 트라이스를 통해 실물자산 소유주와 실사용자, 커뮤니티간의 직접 거래를 추진한다. 기존 거대 플랫폼의 문제로 지적돼왔던 수수료 과잉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플랫폼 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는 만큼 합당한 보상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휴페이엑스는 플랫폼 출시에 앞서 종합광고사 코래드와 협력해 파일럿 프로젝트 '슬레이트 1(Slate 1)'을 먼저 선보인다. 슬레이트 1은 멤버십 형태의 NFT로서 코래드가 운영하는 드라마센터의 시분할 사용권 및 각종 VIP 이용 혜택을 지급한다.

코래드 관계자는 "팬이 직접 작품 선정부터 투자 유치까지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K-콘텐츠 창출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콘텐츠 산업에 대한 대중 참여를 큰 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 휴페이엑스 이사는 "파일럿 프로젝트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트라이스를 실물자산 기반 NFT 플랫폼의 대표주자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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